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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6:16

2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과 김주이 기획관리실장(오른쪽)이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선정에 대해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대상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상존하는 도시문제들을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하면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 투자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 공모에는 전국 48곳의 광역(8곳) 및 기초 자치단체(40곳)가 응모해 열띤 유치 경쟁을 벌였다.
 
6곳을 선정하는 최종평가에서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LG CNS와 CNCITY 에너지 등 10개 기업과 한밭대학교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시가 제안한 사업모델은 대표 실증모델로 주차공유(Shared Parking)와 서바이벌 챌린지 모델인 자율항행 드론, 미세먼지 정밀측정, 전기화재 예방, 시니어 안전케어 등 5개 서비스다.
 
특히,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의 골격인 ‘챌린지 프레임’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참여기업과 함께 연말까지 실증사업과 상세기획을 추진해 2단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챌린지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특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6곳의 1단계 사업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성과를 다시 평가해 1~2곳에 대해 내년부터 약 250억 원 규모로 2단계 확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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