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사진=ⓒ네이버 영화) |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활약했던 프로야구선수 감사용이 주목받고 있다. 감사용 선수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이 개봉하면서 야구팬들에게 한정됐던 인지도가 일반 대중들로 넓어졌다.
감사용은 경상남도 진해시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해 인천체육전문대학에 들어갔다. 감사용은 취미로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를 하다가 프로야구단으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용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 멤버다. 감사용의 포지션은 투수였으며 좌투좌타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당시 '야구의 전설'이라고 불렸던 박철순과 맞대결하기도 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사진=ⓒ네이버 영화) |
감사용이 1승 투수로 불리는 이유는 성적이 통산 61경기 출장 1승 15패 1세이브라는 초라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전처리'라고 불리던 감사용은 이 성적에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이야기해 팬들에게 지금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감사용은 1985년에 청보 핀토스, 1986년에 OB베어스로 팀을 이전했다.
감사용은 올해 나이 63세로 현재 진해 리틀야구단의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