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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학교 축구부, 광저우 에버그란데 컵 국제 U-15 축구대회 3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9-05-09 16:16

송혁 선수는 대회 기간 5골로 다득점 상
울산 동구 현대중학교 축구부가 헝다 그룹 초청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9년 광저우 에버그란데 컵 국제 U-15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팔메이라스(브라질), 세레소 오사카(일본), 장쑤 쑤닝(중국), 광저우 헝다(중국), 울산 현대(한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 팀들이 출전해 풀리그 형식으로 전·후반 각각 40분으로 진행됐다.

울산현대축구단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중학교는 세레소 오사카 2대 1(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대 5(패), 팔레이라스 2대 3(패), 광저우 헝다 2대 0(승), 장쑤 쑤닝 9대 1(승)로 최종 3승 2패를 기록했다.

예선 4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순위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쳐 최종 라운드에서 모든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현대중학교는 장쑤 쑤닝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반전 3골을 시작으로 후반전에 6골을 성공시키는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현대중학교는 최종 3위에 올라 1만 달러의 상금도 획득하게 되었고, 송학(3학년) 선수는 대회 기간 5골로 다득점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광저우 헝다 그룹에서 모든 팀들에게 항공료와 숙식비 전액을 지원해 대회 기간 철저한 준비로 참가팀들 모두가 만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일간의 국제축구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현대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은 2019년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리그전 대회와 7월에 개최 예정인 K리그 챔피언십 대회 참가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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