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긴 시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했습니다. 서거 10주기를 맞아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시민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왕기석 명창은 노짱의 일대기를 창으로, 여태명 선생은 서예 퍼포먼스를 시연했습니다. 아마 그 글씨는 대단한 명품이 될 것입니다. 해바라기는 감미롭게, 전인권은 폭포처럼 대통령을 기렸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나라바로잡기 선동을 하였고, 최동현 재단 대표는 이제 성숙하게 세상을 바꿔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은 사람사는 세상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강원국 작가의 가까이서 본 노대통령은 제 생각과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와 공감은 너무 좋았습니다. 대통령이 계획하고 꿈꾸었던 세상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습니다.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최형재 노무현재단전북지역위원회 고문 올림./아시아뉴스통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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