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례로 가족간 외식은 줄어들고 가정간편식, 편의점도시락, 배달음식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음식점에서도 혼자 밥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는 혼밥전문식당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1인보쌈 전문점을 런칭, 혼밥 열풍 속에서 히트를 치며 유망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싸움의고수가 대표적이다.
자료사진.(사진제공=싸움의 고수) |
해당 브랜드는 혼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색다른 혼밥 메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모 언론사의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시상식에서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가맹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불황, 최저임금 등으로 외식프랜차이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한달 평균 3~4곳의 가맹점이 꾸준히 개설되며 지난달 80호점을 돌파했다.
매장운영 측면에서는 식재료 원팩 및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음식 제공시간을 단축시킨 것은 물론 초보창업자도 단기간 내에 적응할 수 있는 간편 주방시스템, 고객이 직접 메뉴 주문과 결제를 하는 무인주문시스템 등 효율성과 편의성을 갖춘 운영방식이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형 평수의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창업을 비롯해 점주 1인창업 및 배달창업 아이템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신 예비점주님들의 가맹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초기 투자금을 최소화하여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의 문의도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업종에서 싸움의고수 가맹점으로 업종전환 창업시에는 인테리어 및 주방기기 변경없이 간판, 내부사인물, 최소집기류 정도만 교체하여 소액창업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