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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자치단체들, 15일 버스파업 예의주시..대책마련에 “분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9:08

남양주, 비상대책본부 발 빠른 대응.. 양주, 대책?..이성호 시장 공석 여실히
15일, 버스파업을 앞두고 ..째칵째칵!! 시한폭탄 되어버린 시민의 발 광역버스 ./ 아시아뉴스통신= 경기북부 취재반


경기도 준공영제 참여 노선의 임금협상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버스 운송회사의 노조들은 찬, 반 투표를 마치고 경기지방노동위의 조정신청이 결렬 되면 당장 오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직행 좌석형(광역)시내버스 참여 시.군은 14개이며 55개 노선에 589대가 운영 중으로 예고한데로 조정 신청이 결렬되어 수순에 따른 파업이 진행 될 경우 극심한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장 극심한 혼란과 가정 큰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경기북부 자치단체들은 교통대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옴 힘을 쏟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가동 가능한 관공서의 전세버스, 대체노선을 최우선 확보 하고 파업에 참여 하지 않는 일반 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을 출, 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 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경찰, 교육청등의 유관기관들 홈페이지에 까지 파업에 따른 혼선을 최소한이라도 방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서울의 잠실과 강남으로 출. 퇴근 인력이 가장 많은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자구책 마련을 세웠다.


[경기 구리. 의정부. 양주=김신근 기자]  구리시는 광역 버스 노선이 1115-6등 3개로 대체노선을 이미 마련했거나 대체 노선이 없는 곳은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버스가 이미 지난 1월 16일 임금 협상을 완료해 파업대상이 아니라는 장점을 살려 최대한 가용 대체노선의 대안으로 삼기위해 업체들과 비상 협상을 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시에서 운영하는 광역버스는 없지만 양주 2개 노선과 포천 4개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했다.

인근의 포천에서 넘어오는 4개 노선은 동일로 구간을 통과 하고 하계역에서 목적지에 따라 노선이 갈라지는데 이 노선들에 대해 일반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경전철을 이용하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곳곳에 현수막도 설치중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 광역버스는 없지만 지역을 통과하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는 의정부 시민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준공영제 분담금은 6개 노선 9억 2천만원을 시도 내고 있다” 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밤샘 근무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까지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양주시는 경기도에서 파업에 대한 대책을 지켜보고만 있다. 道가 결정하면 그에 따르겠다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도 없지만  노력조차하지 않고 있다.

양주시는 광역버스 1100(도봉산), 1300번(잠실) 두 개 노선이 있다. 도의 협상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대책 없이 잘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의 부상으로 3개월간 병가 중인 상황에서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과 관련 “특별한 대책은 없다. 도가 협상을 잘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전세버스는 수배 중에 있다.”고 했다.


[경기 남양주. 포천. 연천= 오민석 기자] 경기 북부 지체자중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버스 파업에 대비한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직접 버스 파업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광역 노선이 3개지만 지역이 광범위하고 잠실과 강남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7만-8만에 이르는 점을 감안 일찍부터 대비 해 왔다.

교통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장이 나서서 최대 노선을 가진 (주)KD 운송 그룹과 면담을 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미 임금 협상이 완료된 일반시내버스 3개사에 협조를 구했으며 택시, 지하철에도 협조를 마무리 했으며 전세 버스 10여대도 확보했다.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내손에 남양주와 지역별 온라인 카페. 전광판, 현수막 등 홍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준비 완료했다.오는 15일로 예고된 광역버스 파업 등과 관련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내 각 지자체별로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포천시도 서울 도봉산과 수유역까지 운행 하는 노선과 의정부역까지 노선을 운행하는 선진여객과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시민들의 교통불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에서는 아직 광역버스 노선이 없어 이번 파업과는 무관할 듯해 당분간은 파업으로 인한 군민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만전은 기해 놓고 있다.

[경기 고양. 파주=이건구 기자] 인구105만의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는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와 화상통화를 통한 기급회의를 열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교통 대란에 차분히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일부 마을버스를 서울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과 지하철 3호선, 경의선 등 철도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이다.

다행히 고양시에 차고지를 둔 광역버스지만 명성버스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아 시에서는 대체노선을 파악해 예비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근로기준법 개정과 관련한 유예기간이 오는 6월 30일 부로 종료되면서 7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파업이 예고되고 있어 각 지자체들의 고민은 한동안 가라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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