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장한 어버이상 수상한 김정순 원장, "국악 발전에 큰 몫해 주길 바란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11-21 15:16

 최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박양우 문체부장관으로부터 국악부분 장한 예술가 어버이상을 수여 받고 있는 김정순 원장.(사진제공=문체부)

전북 전주풍남국악원 김정순 원장이 딸 셋을 국악공부를 시켜 훌륭하게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19년 문체부가 선정한 국악부 예술가 어버이상을 수상한 김정순 원장은 14일 인터뷰에서 "과분한 상이라면서도 앞으로 딸 셋이 대한민국 국악발전에 큰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박양우 문체부장관과 김정순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문체부)

14일 문체부에 따르면 수상한 김정순 원장은 딸 셋 중, 첫 째 서춘영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예술사전문사를 졸업,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한국음악과 교사로 재직중이다.

둘 째 서은영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및  전문사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악과 음악연주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가야금 연주자로 활동중이며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가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및 병창 이수자이다.
 
셋 째 서진희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및 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서 황진이・춘향・심청 등 주연을 도맡아 국악계에서 돋보이는 창극인이다. 현재 국가문화재 이수자이다.

김정순 원장은 자신이 가야금 병창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면서 딸 셋을 대한민국의 유능한 국악인으로 성공시킨 훌륭한 어머니로 기록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