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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5-15 11:15

금정면 세류리, 청용리 일원 지방상수도 공급 추진동력 확보
영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암군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두메산골 지역인 금정면 세류리와 청용리 일대 자연마을에, 인근 자치단체인 장흥군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간 협업사업으로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PPT보고를 거친 결과, 사업규모나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지자체간에 상수도 시설물을 공동 이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영암군은 상수도 원거리 관로매설에 따른 비용절감, 갈수기 식수원 고갈문제 해결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효율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자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금정면 7개마을(동산마을 등) 주민 170명이 인접한 장흥군에서 공급하는 지방상수도를 사용할수 있게 된다.

군은 이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장흥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방상수도 물공급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현재 지자체간 세부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올 하반기에 장흥군과 수돗물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에 사업에 착수해 2020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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