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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버스파업 철회 다행…당정, 마무리에 만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15 11:4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버스 협상의 극적 타결로 시민들의 발인 버스 운행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울과 경기, 부산, 울산 등에서 협상이 밤샘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잘 타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울산은 협상 타결이 늦어져 준비된 비상 대책으로 전세 버스가 투입됐다"며 "아직 세부사항이 남았는데 당과 정부는 마지막까지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첨예했던 경기도는 어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제가 긴급하게 당정 비공개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광역버스 국가 사무 전환,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지역들도 지역 실정과 물가 인상에 맞춰 요금을 조정해 큰 대란 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민생과 경기 안정의 마중물이 될 추가경정예산안이 한국당이 국회를 거부하는 바람에 아직 심의를 못하고 있다"며 "밖에서 투쟁한다고 해도 국회가 해야 할 입법 과정, 예산 심의에 하루빨리 참여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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