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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진흥원, 베트남 발주처 대상 하노이서 ‘해외기술로드쇼’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05-15 13:45

우수기술 보유 中企 기술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총력
국내 12개 우수기술업체 참가 신기술 발표와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
국토진흥원 주최 해외기술로드쇼에서 기술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국토진흥원이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해외기술로드쇼’를 개최하여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국토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기술로드쇼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한 것으로 80여명의 베트남 현지 발주처 및 관계자가 참석해 12개 중소기업의 기술 발표와 업체별 무역 상담회가 있었다.

이번 로드쇼 참석기업은 (주)골든포우, (주)스타코, 에스씨에스(주), (주)대웅, (주)에이알앤씨, (주)유주, (주)넥스트스퀘어, (주)동아특수건설, (주)선우시스, (주)우노, (주)핸스, (주)플럭시티 등 12개사다.
 
김홍락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국토부 참사관이 '해외기술로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로드쇼에는 베트남 공공발주처·연구기관(하노이 교통국, 건설과학기술연구원, 교통과학기술연구원 등), 건설사 등 국토교통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이 선보인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표명이 있었다.

이외에도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국내 대형건설사 지사장 및 공공기관이 참석한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 베트남 시장현황 및 진출시 유의사항을 중소기업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규모 굴착공사용 흙막이 벽체지지 공법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작년부터 로드쇼에 참석중인 (주)핸스 관계자는 “현지 발주처도 많이 참석하고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생생한 시장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석의사를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앞으로 해외로드쇼 개최는 물론 해외진출 기업컨설팅 등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진흥원 주최 '해외기술로드쇼' 참가자들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그동안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 연구성과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교통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지 관계기관과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해외시장진출로 활로를 찾으려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현지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신속한 발주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라며, “로드쇼 참여기업과 현지발주처간 계약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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