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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미세먼지위원회, 충남 주요 배출 현장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15 17:03

석탄발전소 및 석유화학업체 대기오염 관리실태 점검
국무총리실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15일 충남 주요 배출 현장을 방문했다.(사진=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은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15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충남도 등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충남 소재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와 대산석유화학단지 배출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중 하나인 석탄발전소와 사업장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와 관련 방지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회는 우선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미세먼지 집진장치와 탈황 탈질설비 등 환경관리시설 운영현황과 성능개선 계획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또 야외 저탄장을 찾아 석탄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감소대책을 확인하고 저탄장의 옥내화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15일 충남 주요 배출 현장을 방문했다.(사진=국무총리실)

이어 위원회는 대산산업단지로 이동해 실시간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 현장을 점검한 후 산단 내 주요 업체를 방문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과 정부 지자체 및 산단 업체 관계자들은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길주 위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기업 입장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그 과정에 특위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수집한 내용들을 하반기에 수립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등 정부 대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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