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와 딸 혜빈(사진=ⓒ김성수인스타그램) |
앞서 유리는 김성수 아내와 절친사이였음을 밝히며 김성수 딸 혜빈이에게 엄마 이야기를 들려줘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 바 있다.
이날 유리는 “엄마랑 이모랑 친구였다. 되게 친했다. 혜빈이에게 매일 예쁜 것을 사줬다. 엄마랑 혜빈이랑 똑 같은 옷을 입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에서 ‘살림남’ 볼 때 정말 많이 울었다. 어린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옆에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2010년 딸 혜빈의 엄마인 강지희씨와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전 부인을 먼저 떠나보냈다. 당시 피의자는 재판과정에서 술에 취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이후 김성수는 2년 뒤 재혼했지만 1년 여만에 또 다시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성수는 "난 너무나 절실했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혜빈이 엄마 사건도 있다.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다. 혜빈이 친구가 '너희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라고 물어봤다더라. 정말 슬펐다”며 ‘살림남2’ 출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