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유물기증자 김무언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포천시청) |
경기 포천시는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에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김무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물 기증자인 김무언씨는 한국전통미술인협회 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대전에서 8회, 동아일보 주관 공모전에서 6회 수상하는 등 돌 공예가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총 2종 15점으로 한탄강과 시 일원의 암석을 소재로 직접 만든 공예품으로, 특히 기증 유물 중 현무암 공예품은 현무암의 특징인 기공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수석으로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시에서는 김무언씨의 기증 유물을 한탄강 지질생태 박물관인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내 기획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며, 향후 수석 및 암석 공예품 특별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역사유물로서의 가치를 넘어 한탄강의 대표 암석인 현무암을 활용한 최고의 예술품으로,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잘 전시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