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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사퇴 “마땅한 처사vs무책임한 도망” LG 때와 같아…강상수 이대진은? 차기 감독은 박흥식?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7:22

▲ 자진 사퇴를 결정한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프로 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수장 김기태 감독이 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의 엇갈린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팀이 이토록 연패에 빠져있으니 감독이 책임을 지고 나가는 수 밖에”, “차라리 새 감독과 함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반대로 “안그래도 사기가 떨어졌는데 감독까지 공석이니 걱정이다”, “성적 안좋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도망가는 건 너무 무책임하다”와 같은 반응도 눈에 띈다.
 
한편, 오늘(16일)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기태 감독은 지난 2014년에도 LG 트윈스 감독 시절, 팀의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또다시 자진사퇴를 선택한 김기태 감독에 대한 비난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김기태와 함께 팀을 운영하던 강상수 코치와 이대진 코치의 거처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19 프로야구 순위(ⓒ 네이버 스포츠)
한편 KIA 타이거즈의 차기 감독으로는 내정된 바가 없으며, 박흥식 코치가 당분간 감독을 대행할 것이라 밝혀졌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야구 선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감독으로 전향한 후 지난 2017년 기아 타이거즈를 우승팀으로 이끌며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43경기 13승 1무 29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오늘(16일)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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