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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내달 6일 예전 군청사로 이사…경기 활성화 기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8:22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예천군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기자

경북 예천군보건소가 다음달 6~9일 예전 군청사로 이전해 10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군보건소는 지난 1997년 예천읍 동본리(공설운동장 인근)로 옮겼다가 23년 만에 예천읍 시내로 복귀하는 것이다.

1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예전 군청사를 리모델링해 본관 3층에 정신건강센터를 차렸고, 별관에는 치매안심센터를 확장해 꾸몄다.

또 건물내부는 화사한 파스텔톤의 아이보리색으로 꾸며 민원인들의 시각을 편안하게 했다.

본관과 별관에는 에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대여실도 확장했다.

리모델링과 시설 확장을 통해 새로 꾸민 군보건소는 향후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방문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 70명이 상주하는 군보건소는 하루 평균 진료환자와 민원인, 생활체조팀 등 300여명이 드나들어 예천읍 시내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예천읍 한 주민은 "경제허리인 30~40대가 대거 도청 신도시로 빠져나가 예천읍 경기가 위축됐는데, 이제 군 보건소가 예천읍으로 이사온다고 하니 경기활성화는 물론 예천읍에 활력이 돌 것"이라고 말했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군민중심의 적극적인 보건정책과 고령화 시대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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