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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민 주도로 구축한, 부산1호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8:58

- 지난 14일부터 서부산NK수소충전소 영업 시작, 18일까지 무료충전 행사 진행
- 부산시, 하반기 충전인프라 확충 연계 수소차 본격 보급 확대, 수소차부품업·수소선박 중점 육성을 통한 수소기반 해양수도 구현
부산 1호 수소충전소(가칭 ‘NK 서부산수소충전소’)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 1호이자 전국 최초 민간주도로 구축한 충전소인 서부산NK수소충전소가 최종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충전소 개소에 맞춰 제작사인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부산지역 대기차량을 우선 배정해 이달 중 집중적으로 출고·보급할 계획이며, 지역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과 협의해 수소차 구매·충전 할인 금융상품 출시도 협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토·공휴일(일요일은 휴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차량 증가 시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가격은 고속도로 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이다. 또한, 충전소 개소지연에 따른 수소차 구매시민 보상차원에서 오는 18일까지 부산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2019년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공모사업(환경부, 11개업소 선정)에서 하이넷을 통해 신청한 부산지역 사업장 2개소가 1차 선정돼 세부 계약사항 협의중이며, 이미 구축이 확정된 충전소 2개소(강서구, 사상구) 포함 연말까지 충전소 4개소가 구축되면 최소한의 인프라가 확보돼 수소차 보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확충으로 수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차 부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추진선박 R&D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시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조선기자재업과 수소산업이 융합된 수소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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