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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女교수,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5-16 23:12

걸그룹으로 변신한 구미대 여 교수들 모습.(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축제에서 여 교수들이 걸그룹(그룹명 '쌤(SSAM))'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는 15~17일 3일간 '제28회 가맛벌 축제'를 갖는다.

16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장기자랑 대회에 축하공연으로 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춤과 신나는 노래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복고풍 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트롯 곡인 홍진영의 '따르릉'을 춤과 노래로 선보였다.

올해 3월 여 교수 6명이 뜻을 모아 팀을 만들고 2개월이 넘는 연습기간을 가졌다.
 
여 교수들이 걸그룹(그룹명 '쌤(SSAM))'으로 깜짝 변신해 공연하는 모습.(사진제공=구미대)

무대복은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는 7080 복장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혔다.

'쌤'은 경상도 사투리이자 '선생님'의 줄임말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석미란(호텔관광전공), 유미란(항공서비스전공), 손호은(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전공), 권은진(환경화학부사관과), 최희랑(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이지예(유아교육과) 교수다.

석미란 교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결성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학술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에도 꾸준히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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