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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영동군민의 ‘충북 첫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갈수록 뜨겁다

17일 현재 2만9100여명 서명운동 동참 ‘주민공감대 탄탄’
26일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어 이달 말 유치 신청서 제출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5월 17일 10시 30분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위한 영동군민의 염원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가 벌이고 있는 유치 서명운동에 17일 현재 2만9100여명의 군민이 동참한 데다 오는 26일에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건설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가 탄탄히 쌓여지고 있다.

영동군의회(의장 윤석진)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이 같은 군민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달 말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급증 시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미배출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예비후보지들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8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경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등 7개 지역을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 발표했다.

영동군의 경우에는 설비용량 500MW, 총낙차거리 453m, 유효저수용량 450만㎥, 수로터널 2484m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만 12년 정도에 모두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공사비 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되고 발전소 가동기간까지 약458억원의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되는 등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증진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이에 영동군에서는 이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45개의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영동군 양수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민수용성이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주민홍보 TF팀을 구성해 장날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대상 마을 주민 선진지 견학 등으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5일부터 약 40일간 추진한 유치 서명운동에는 이날 현재까지 2만91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 등이 찬성 의사를 보이며 이름을 울렸다.

5만 남짓한 영동군 인구를 감안할 때 유치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오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한다.

여기에 영동군의회도 오는 23일 임시회를 열고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치추진위는 이렇게 다져진 군민 역량을 결집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2019 희망복지박람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범 군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영동군은 서명운동, 가두캠페인 등 군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한층 더 이끌어 낸 후 이 달 말 한수원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최대 발전 기회”라며 “군민들의 마음이 한 데 모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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