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 제32주년 전야제./아시아뉴스통신 DB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광주에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에 참석한다.
여야 4당 대표들과 소속 의원들은 광주 시민들과 함께 희생 영령들을 기리고, 5·18 진상규명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전야제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5·18 민주평화대행진'에도 참여한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전에서 열리는 장외집회에 참석한다.
한국당은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일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집회를 하루 앞당겼다.
황 대표는 계획대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기념식 당일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