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 가덕하수관거 설치사업 재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18 09:31

가덕.남일면 1200가구 발생 오수 처리.. 오는 9월 완공 예정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지역주민생활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가덕 하수관거 설치사업이 재착공에 들어간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가덕하수관거 설치사업은 ‘청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무심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상당구 가덕면 7개 리와 남일면 4개 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착공해 정상 추진 중이었으나 발생 오수를 이송하기 위한 차집관로의 미준공으로 지난해 10월 8일부터 공사가 중지됐다.
공사 중지 기간 중 일부 미완료된 차집관로 매설이 완료됨에 따라 이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변경으로 확대된 처리구역을 사업범위에 포함시켜 상당구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에 1200가구가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14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는데 오수관로 42㎞를 신설하고, 1200가구의 개인배수설비를 정비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무심천 수질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와 관련한 비용절감,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