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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대구시의장 "건강체력교실·신체능력검사 확대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5-19 11:06

시·도의장협의회 통해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 건의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건강체력교실을 일반학생들로 확대 운영하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신체능력검사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

배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안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심의안건으로 제출했다.

이번 의장협의회에서는 배지숙 의장이 제출한 안건을 포함한 10여건이 심의·의결돼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배 의장은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이 우려스런 수준으로, 학교알리미에 따른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 학생의 체력 등급을 보면 가장 우수한 1등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가장 낮은 5등급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건의안을 제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 체력 저하는 신체활동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인 만큼 앞으로 이를 개선해 학생 건강 지표가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체육 진흥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건강체력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신체능력검사를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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