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중학교에서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배드민턴 종목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농어민체육관과 금강스포츠공원 및 6개 관내 학교 체육관에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학생들이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공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또 다른 교육의 기회로 삼고자 추진됐다.
올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에는 배드민턴 축구 풋살 탁구 플로어볼 피구 킨볼 3대3농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73개교 317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지난 2017년 6개 종목이던 종목에 올해는 킨볼 3대3농구 배구 종목을 추가해 총 9개 종목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238개팀이 참가했던 것에 비하면 279개팀이 참가해 41개팀이 늘었다.
2학기에는 넷볼 등 13종목 토너먼트가 진행돼 참가 인원이 연 2만명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리그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포토존과 종목 체험존 및 교육행사와 문화행사 등도 마련해 학생들의 체력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가 힘을 모아 의미 있고 뜻깊은 리그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학생 스포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