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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개성공단 방북 승인 환영...남북 교류 늘려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20 11:2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을 승인하고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을 당으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현장점검의 필요성을 한미당국이 인정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굳건한 한미 공조 하에 이뤄졌다"며 "북한도 지체없이 방북을 허용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대북제재의 틀을 지키면서 국제사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의료와 인도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남북교류, 인도적 지원과 경협 공감대가 확산돼야 대화 여건도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야 4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5당 회동을 전격 수용하고 대북 식량지원 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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