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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문화재단이 24~25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여는 '문화 소풍'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문화재단)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과 25일 호수공원에서 책 읽는 어린이 축제와 동요콘서트, 세계문화예술교육과 문화다양성 주간 등 '문화 소풍'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24일 '제3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열고 '책 소풍'을 주제로 동화뮤지컬 북마켓 야외도서관 전시체험 등 즐겁게 책을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개막식에는 어린이 1000명이 100일 동안 100권 책 읽기를 목표로 운영한 '십만양서단(十萬良書團)'에 참여한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뱃지 증정식을 갖는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제3회 동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요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사회를 맡고 서울 성남 대전 등 전국에서 11개 팀의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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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문화재단이 25일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서 여는 동요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
이틀동안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예술로 놀자, 오감소풍'을 주제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가 열려 지역예술인과 청소년들이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한복패션쇼 커뮤니티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 '차이를 즐기자, 세대소풍'을 주제로 문화다양성주간 행사도 열려 정책포럼 애니메이션 북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딱지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을 어린이들이 윗세대의 놀이 음식 의복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주말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소풍' 행사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풍가는 기분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