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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의료 체계 구축 맞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4:05

대구시는 국립중앙의료원(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과 재난상황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을 위한 '재난의료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달서구, 중구, 수성구 등에서 연이어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에 다수사상자 인명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사례가 잦아지면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15일 대구 중구보건소를 시작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8개 구·군 보건소, 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월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종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과 신속대응반 및 구급대원 등을 비롯한 다수사상자 사고 대응관련 9개 기관에서 2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재난대응실무교육 △중증도 분류법 교육 등 각기 다른 증상을 가진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최신 이론교육과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김미향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새롭게 개편된 훈련체계 인지 및 대응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다수사상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선제적 다수사상자 사고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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