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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해단식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4:12

인천계양경찰서는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해단식을 가졌다.(사진제공=계양경찰서)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관과 의경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철우 계양서장은 “정부의 의무경찰 정책에 의해 계양서 방범순찰대는 해체되지만, 새로 편입되는 부대에서도 의무경찰로서의 사명감을 잊지 말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의경어머니회장의 송별사 낭독으로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폐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으며, 재능있는 의경들의 자작 랩· 노래·춤 등 멋진 공연으로 해단식을 마무리하였다.

다음 날에는 떠나는 방범순찰대원들을 배웅하기 위하여 계양경찰서 전 직원이 서정에 나와 손을 흔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였다.

인천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지난 1995년 창설되어 24년 間 전국 각지의 수많은 집회·시위와 각종 경호경비 및 민생치안 현장에서 치안질서 유지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해단식 이후 대원들은 중부·남동·서부경찰서 방범순찰대로 재배치되어 계속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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