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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경시장학회 올해부터 장애학생도 선발...장학금 16억 전달 예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5:01

고윤한 문경시장이 이사회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가 올해 장학생 196명에 2억820만원, 다자녀 생활장학생 1818명에 14억53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장애학생을 추가로 선발한다.

문경시장학회는 21일 경북 문경시청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갖고 장학생 및 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희망장학금에 장애학생을 추가 선발키로 했다.

지역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성적우수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해 지역대학 장학금 내에 성적우수와 지역사랑 장학금을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또 다자녀 생활장학금의 지급기준 중 미혼자녀 3명 이상 규정에서 미혼자녀 부분을 삭제하고 '3명 이상의 자녀'로 변경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2019년 4월30일 현재 기본재산이 68억382만7000원, 보통재산이 36억3443만6000원으로 재산 총액이 104억3826만3000원이 적립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인 정기후원자의 기탁금이 늘어 지난 달 말 현재 177건에 1억6232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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