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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뷰티트렌드를 한눈에…대구국제뷰티엑스포 24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5-21 15:49

뷰티서비스와 뷰티제조업, 연계산업의 최신 정보와 마케팅 기회제공 등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사진제공=대구시청)

영남권 최고의 뷰티전문 엑스포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7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전시회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행사 규모가 확대됨은 물론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미국 2개사, 페루 3개사, 브라질 1개사, 우루과이 1개사 등 미주지역과 남미지역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화장품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특히 글로벌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Amazon)에서 대구·경북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해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닷컴은 중국 수출 사업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해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다.

당초 별도로 개최되던 뷰티종사자들의 경연장이자 축제행사인 대구시장배 이용, 미용, 피부미용경기대회는 부대행사로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 최대 멀티 스포츠 이벤트인 케이아이스포츠페스티벌도 폴댄스, 크로스핏, 암레슬링, 바디빌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가수 자이언트 핑크와 케이준이 축하공연을 한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 행사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부스 운영과 지역에서는 최초로 동안피부선발대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즐길거리 풍성한 뷰티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피부관리, 네일, 에스테틱, 토탈뷰티, 의료뷰티 등 뷰티분야의 1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지역화장품기업 공동관'과 경북지역 화장품 기업 14개사가 '경북화장품기업 공동관'으로 참가하며, 경산시는 'K뷰티 특별관'을 조성해 경산시 소재 화장품기업을 홍보한다.

또한 '뷰티와 IT기술'의 만남의 장이 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버추얼메이크업', '가상피팅' 등 최신 뷰티마켓팅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았던 웨딩드레스 체험과 한복체험 등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뷰티체인지관'과 지역기업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화장품기업 제품체험관(뷰티하우스)'도 운영한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후 6시까지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www.beautyexpo)에서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료 관람할 수 있다. 뷰티엑스포 공식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경품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인의 고장인 대구는 한방, 패션, 의료관광, 화장품, 쥬얼리 등 뷰티연관 산업들이 잘 발달돼 있다"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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