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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상주시 함창읍 만리산농원 일원을 찾아 임산물 채취 과정 등을 체험하고 SNS 홍보활동을 벌인 대구대에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경북 상주를 방문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SNS 홍보활동을 펼쳤다.
21일 대구대에 따르면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은 지난 17일 상주시 함창읍 만리산농원 일원을 찾아 임산물 채취 과정 등을 체험하고 SNS 홍보활동을 벌였다.
상주시의 친환경녹색체험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1일 SNS 농촌관광 홍보위원으로 위촉돼 직접 체험한 임산물 채취 및 생산 등에 대한 체험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려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한국임업후계자의 역할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이슬 학생(관광경영학과 1학년)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촌이 단순한 생산지가 아닌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알게 돼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응진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농촌 생활에 대해 체험하면서 농촌 관광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관광 기획을 해나갈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지난 2008년 도농교류촉진법에 의해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며, 경북지역에서 10년간 500명이 넘는 농어촌체험지도사 민간자격증 소지자 배출하는 등 농촌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