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회의원(바른미래당)./아시아뉴스통신DB |
정운천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이 ▲전주특례시 지정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대한방직 부지 7만평 개발이 지역의 3대 현안문제라며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전북교육감이 함께 논의해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 효자동 전체가 선거구인 정운천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제안을 해 눈길을 끓었다.
정의원은 “쌍발통으로 사상 최대 전북 예산을 이뤄냈다"며 "전주 3대 현안도 쌍발통 협치로 풀어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경제적으로 활성화돼야 할 전주. 전북은 제자리에 정체된 채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3년 전 보수정당의 옷을 입고 전주에서 32년 만에 당선됐다”며 “지역장벽을 깨고 열 몫 하겠다는 약속 꽉 막힌 중앙통로 열고 홀대받은 전북예산을 제대로 챙기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었다”며 중앙정치의 활동을 소개했다.
정 의원은 “유례없는 3년 연속 예산결산특위 위원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을 거치면서 올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치적을 보고하기도 했다.
이어 정의원은 “쌍발통전과 후 3년을 비교해보면 지난 19대 3년 동안 1,544억 원이 감소한 반면 20대 국회 3년 동안 1조 943억 원이 증가했다"며 "이는 외발통이 아닌 쌍발통 정치로 여야 협치가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전북교육감 등 전북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이 마음을 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지역 현안들을 함께 논의해 풀어나가자"고 제안해 중앙정치에서 이뤄낸 쌍발통의 협치가
전주 3대 현안문제 해결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