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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원산-안면대교’ 명칭 무효화…‘솔빛대교’ 확정 촉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05-22 14:47

- “이번 명칭 변경은 시장·군수 의견 전혀 듣지 않아…법령 위반”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이 2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제8대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22일 태안-보령 간 ‘원산-안면대교’ 명칭 무효화와 ‘솔빛대교’ 명칭의 조속한 확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 의장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명칭 변경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91조 4항에 따라 시장·군수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한 후 심의·의결해야 한다”며 “원산-안면대교 명칭은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의결돼 법령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안군과 보령시의 군목과 시목인 소나무를 주탑에 형상화한 연륙교로 ‘솔빛대교’가 양 지자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명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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