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에서 경찰과 청도군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효율화'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도경찰서) |
경북 청도경찰서(서장 이승목)는 21일 중앙파출소에서 청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타의 위험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효율화를 위한 업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자.타의 위험을 초래하는 정신과적 응급 상황 시 공휴일을 불문하고 비상연락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원할한 정신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응급조치를 필요로 하는 질환자가 있을 시 상호 협력해 병원과 연계 입원 조치 후 전문의에게 진단을 요청해 행정입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