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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롯데쇼핑-대한방직부지 개발 "함께 공론화하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5-23 18:01

국회 정운천의원 대한방직부지개발 전주특례시 상산고문제 등 기자회견에 따른 전북환경운동연합 논평
 전북환경운동연합./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롯데쇼핑 대한방직부지 개발을 묶어 함께 공론화 절차를 밟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속 보이는 자광 편들기, 정운천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이란 논평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롯데 백화점은 종합경기장에 두 배로 확장해 입점계획이고 대한방직부지는 (주)자광이 143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정책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국회 정운천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완산구 효자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대한방직부지 개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따른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환경단체는 "도시계획은 시와 의회, 개발업자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시민의 삶터이자 일터인 도시 공간계획과 용도 결정에 시민 참여는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전주시가 지역 중소상인과 시민사회의 거센 저항을 받고 있는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개발 원칙을 마련하고 지역 상권 영향과 개발로 인한 환경적 압력을 꼼꼼이 검증하는 시민 공론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에도 "두 공간은 전주 생태문화 도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며 "대한방직과 종합경기장의 개발 계획을 묶어서 공론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연합은 또, "종합경기장은 개발 계획변경에 따른 일체의 행정 절차를 중단하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먼저 청취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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