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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뮤지엄밸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추진한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5-23 19:38

-기본구상 밑그림 오는 8월말 문체부에 제출
-투융자심사 등 절차 거쳐 실시설계 용역
 전북 전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가 덕진동에 위치한 전주지방 법원과 검찰청 부지 및 건물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만든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만성동 법조타운으로 이전 계획중인 법원 부지및 건물을 활용해 체험·전시관 기본구상이 될 밑그림을 그린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타당성 용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문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4000만원을 들여 경희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에 체험.전시관 기본계획안 컨설팅을 의뢰했다. 시는 컨설팅 보고서가 나오는대로 문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시가 제출한 컨설팅 보고서에 의해 직접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비는 3억원이 책정돼 있다.

문체부에서 실시한 용역이 사업 추진 타당성이 검증되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기본 및 건물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체험·전시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형태로 작품전시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만들어지고 덕진권역 뮤지엄밸리가 조성되면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객과 시민들이 체험교육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문화복지 확대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덕진공원~법원·검찰청~팔복예술공장 등을 연계하는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의 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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