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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구도심 도시재생에 첨단 스마트 기술 접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4 08:31

5-1생활권 시민참여 사람중심 도시문제 해결 방점
스마트산단 자율차산업 추진 미래먹거리 창출 실현
이춘희 시장이 23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회의를 주재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구도심 도시재생에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신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까지 다녀온 관련 유럽 출장 결과를 포함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히고 5-1생활권 합강리 국가시범 스마트단지와 연서면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및 자율차 산업 추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이 시장은 유럽의 사례를 거울삼아 구도심의 도시재생에 스마트시티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스마트시티 담당을 스마트도시과로 확대 개편해 시의 특성을 살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그룹과 매주 1회 관련 토론을 추진하고 수시로 관련기관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 챙겨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출장에서 교류의 물꼬를 튼 유럽 도시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내년에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지정된 5-1생활권 합강리에 대해서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 제고, 혁신산업생태계 조성의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국가시범도시를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차, 스마트 에너지, AI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이 집적 구현되도록 하고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를 운영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세종시 5-1생활권 합강리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 공간구조 계획 방안.(사진제공=세종시청)

특히 시는 정부의 기본구상안에 맞게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시'를 모토로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및 환경 등 4대 핵심요소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스마트 산단 조성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지난해 8월 미래전략담당관실에 스마트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자율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자율차산업 TF'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는 국토부의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실증 연구도시', 산업통상부 '자율주행 서비스산업 국가혁신융복합단지'와 '미래차연구센터' 대상지, 중소기업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에서 21세기 4차산업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 신기술과 연계한 미래형 신산업과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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