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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은? 더불어 민주당 vs 자유한국당 지지율 박빙의 승부...차기 대권주자 지지율까지

[=아시아뉴스통신] 노아라기자 송고시간 2019-05-24 10:32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사진출처=ⓒYTN NEWS 캡처)

지난 2017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권이 2년이지나 3년차에 들어가고 있다. 초기 60%에 육박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북미 간 대화가 원활히 진행될 당시 이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제가 좀처럼 회복을 못하고 북미관계마저 악화될 조짐이 보이자 지지율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20대 지지율 하락, 영남권 지지율 하락, 자영업자 지지율 하락이 원인이라고 추측했다. 페미니스트 문제와 양심적 병역거부로 20대의 지지율이 변화를 보였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기준법 개정 등의 문제로 자영업자들의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것. 영남권 지지율은 정치인들의 특혜와 ‘혜경궁 김씨’ 사건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2018년 12월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60%대에서 40%대로 추락한 것. 이후 2019년 들어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3월 중 44.9%를 기록하며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에서 5월까지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해 5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9.8%를 기록, 50%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무선 전화, 무선 유선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 유선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이용한 전화로 실시됐다. 여론조사 대상은 19세 이상의 유권자 2만 1790명이며 6.9%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p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5월 4주차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은 38.5%로 5월 3주차 지지율 42.3%보다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2.8%로 지난 주 지지율 31.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7.4%, 바른비래당 지지율은 4.6%,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2.3%로 조사됐다.

 

한편,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차기 대권주지 지지율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30.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3%를 기록해 양자 대결 구조가 그려졌다. 이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황교안 외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는 이재명, 박원순, 유승민, 홍준표 등이 언급됐고, 이낙연과 황교안 뒤로 유승민, 이재명, 박원순, 홍준표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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