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전통연희 판놀음 '이야말로 살판이시!'에서 전통놀이 장인 김덕수가 '삼도 설장구' 가락으로 한 판 신명판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김덕수와 젊은 광대들'은 '문굿과 축원굿'으로 놀이판을 열고 '삼도 설장구'와 '삼도 농악' 가락과 '사물판굿', '창작 덜미'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식히면서 관객들에게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는 우리 가락의 황홀한 맛을 한아름 선사했다. 이번 전통연희 판놀음은 국립무형유산원이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했으며 25일까지 이틀간 우리 가락의 정수이자 대표적 장르인 '사물판굿'과 '탈놀음' '농악' '씻김굿'으로 구성된 '판놀음'으로 신명판을 펼쳤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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