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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퇴진불가....혁신위원회 구성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5-27 10:31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9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대표 퇴진을 전제로 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며 지도부 즉각 퇴진과 혁신위 체제를 요구하는 바른정당계의 요구를 일축했다. 

손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퇴진도, 2선 후퇴도, 꼼수도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하겠다"면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차라리 갈라지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크게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분당이나 합당과 관련한 보도는 모두 추측이며 바른미래당과 저에 대한 모략"이라며,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탈당, 분당 합류 계획은 전혀 없으니 자유한국당에 합류한다는 말도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여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9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또한 "우리는 화합과 자강을 추구하고 있고, 갈라서자는 말은 함부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분당이나 합당과 관련한 보도는 추측성이고 모두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탈당, 분당 합류 계획은 전혀 없다"며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과 합류한다, 2번당으로 총선에 출마한다는 말도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당내 혁신위 구성 문제와 관련해 "혁신위원장은 당의 비전을 실천하고 미래를 열어갈 인사, 당의 화합을 이끌 중립적 인사여야 한다"며 "당 내외에서 이런 인사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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