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양현석, 동남아 재력가에 성접대 의혹…"초대 여성만 25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27 12:02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 측은 26일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닝썬 사태 한 달 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 여성의 인터뷰가 담겼다.

성폭행과 마약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 여성은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 여성은 태국인 재력가 밥씨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X 이사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 여성은 "(YGX 이사는) 약간 (태국인 재력가 밥씨를)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회상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예고편에서 "당시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는데, 이 식당에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YG와 친분 있는 강남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이라는 내용도 포함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의혹에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로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