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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투어 끝, "5월 말까지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5-27 13: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개최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다. 정책 대전환 없이는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지회견을 열고 “이를 위해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대표 직속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각계의 경제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까지 폭넓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에 맞서 새로운 시장경제의 미래를 여는 데 있다.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가 한국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시장경제의 세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개최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그는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우리 당을 비롯한 각계의 경제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들까지 폭넓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입법과 예산까지 꼼꼼하게 세부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에 관해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가 새로운 시장경제의 세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할 일은 재정확장과 예산 퍼붓기가 아니다. 지금 대통령이 결단해야 할 일은 경제정책의 대전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대전환만 결단하면 우리당이 앞장서서 돕겠다고 여러차례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개원 71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시간 영등포구 당사에서 지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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