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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치매 어르신 위한 '2019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시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5-30 17:55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2019년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인사업은 전문직 은퇴자를 대상으로 치매노인 공공후견인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후견인으로서의 소양을 익힌 후 치매어르신과의 정서교감활동, 후견심판 청구과정을 거쳐 재산관리, 신상결정, 신분결정, 사회활동 지원 등 후견인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치매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으로 후견인은 ▲치매어르신의 기초연금·생계급여 등 통장·재산관리, 예금인출 등 은행업무 ▲가정법원의 권한을 부여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 등 신상결정 ▲약혼, 결혼, 협의이혼, 친생부인의 소, 자여의 인지, 인양 또는 협의상 파양 등에 대한 동의권을 포함한 신분결정 ▲치매어르신의 가족관계, 과거경력 등을 관찰, 분석해 사회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공공후견인은 의사결정이 어렵고 착취나 학대 등을 당하기 쉬운 치매어르신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공공후견 지원이 필요한 치매어르신이 있다면 화성시치매안심센터(031-369-3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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