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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여름철 방역소독 종합대책반 본격 가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6-04 17:22

방역 지리정보 시스템 및 해충유인퇴치기 설치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3일 금산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산군 하절기 방역단 발대식 모습.(사진제공=금산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는 여름철을 앞두고 읍·면별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담당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방역소독 중요성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방역소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각 마을별 자율방역단과 함께 시작한 유충구제 방제 활동에 이어 읍면 방역단은 관내 지하 집수정, 하수구, 물웅덩이, 하천, 축사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 비상체제에 나선 것.

또 지난해 금산읍 지역만 시범적으로 사용했던 방역 지리정보 시스템을 올해는 9개 면까지 확대했으며, 하천이나 주민 이동이 많은 공원 주변에는 해충 유인퇴치기를 설치했다.

방역 지리정보 시스템은 방역 소독자의 소독 경로나 약품 사용량 등을 핸드폰 앱을 통해 보건소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해주는 기능이 있어 효과적인 방역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충유인퇴치기는 위생해충(깔따구, 동양하루살이 등)이 빛을 좋아하는 특성을 이용해 유인하고 살충하는 방식이다.

금산천변 및 엑스포 광장을 중심으로 매년 5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금산읍 총 76대가 위생 해충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맞춰 가로등과 함께 가동되고 있다.

이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방법으로 위생 해충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와 같은 해충 구제는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해충의 서식지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와 생활 쓰레기 처리 등에 적극 동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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