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
강원 평창군은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8팀이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난 4월말까지 신청자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받아 이달 초 평창군 기업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8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이번에 선정된 8팀 중 4팀은 지난해 이어 2년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4팀은 신규로 사업에 참여해 사업장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설·장비의 임차료, 홍보비 등을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과 간담회, 컨설팅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선정된 팀들이 흑염소 가공판매와 메밀·오미자를 활용한 쿠키와 음료 제작, 평창쌀을 활용한 토속술 제조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어 군은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평창군 농특산물 홍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갖춘 청년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