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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FUN)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2:16

울산시향, 14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서 ‘클래식 할 뻔(FUN)2’개최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포스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19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 그 두 번째 시간이 6월 14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2019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은 감상 위주의 수동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로 총 4회에 걸쳐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 명곡을 파헤쳐 보는 콘서트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에 첫 선을 보인 오페라 ‘아이다’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라 트라비아타’를 준비했으며, 지난 회 보다 좀 더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나라에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로써 1948년에 명동에서 ‘춘희(椿姬): 동백아가씨’라는 제목으로 초연됐다.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명작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신상근, 바리톤 김진추가 출연해 수준 높은 오페라 아리아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지휘 및 해설을 맡은 서희태는 재치 있는 유머와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해설로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낮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총 4부작으로 기획된 ‘클래식 할 뻔(FUN)’ 공연은 상반기(3월 15일, 6월 14일) ‘베르디의 운명을 건 러브스토리’와 하반기(9월 19일, 12월 24일) ‘순수의 시대, 푸치니의 네버엔딩 스토리’로 기획되어 관객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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