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천지사가 사내 전력설비를 활용한 실종어르신 찾기 홍보문 부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전 영천지사) |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는 사내 전력설비를 활용한 실종어르신 홍보문 부착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지사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함께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상하던 중 찾게된 것이 전력설비를 활용한 실종 어르신 찾기 홍보 캠페인이다.
전력설비를 활용한 실종어르신 찾기 홍보 캠페인은 지상변압기 등 한국전력 사내 전력설비에 실종 어르신의 얼굴 사진, 인적사항, 연락처 등이 기재된 홍보문을 부착하는 활동이다.
전기공급에 쓰이는 전력설비의 특성상 부피가 크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실종어르신 안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지사는 지난달 셋째주 영천시 금호읍, 문외동, 야사동 등에 홍보문 부착을 완료했다.
영천지사 고객지원부 장규근 차장은 "어르신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영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국전력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