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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 예타 면제돼야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6:18

공항고속도로 검단IC 연결로 조기개통 논의
7일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이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동근의원사무실)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은 7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광역교통망 등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김 장관과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을 비롯한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 공항고속도로 검단IC 연결로 조기개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 의원은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인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 추진에 있어서 국토부가 방화 건폐장 이전에 대해 지자체 협의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다”라고 지적하며 “국토부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서 방화 건폐장 이전에 대해 지자체 협의를 이끌어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 예타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의 총사업비 확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연장을 위해 국토부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은 연내에 총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신 의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검단신도시 입주가 예정돼있는 만큼 2021년까지 공항고속도로 검단IC 연결로(검단~경명로)의 조기개통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당부하며 “검단신도시의 원활한 분양을 위해 검단신도시를 미분양관리지역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공항고속도로 검단IC 연결로 조기개통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히며 “검단신도시의 미분양관리지역 대상 제외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신 의원은 원당~태리간 도로 개설 사업,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연계 교통망, 검단신도시 내 공공문화체육시설 부지 기부채납, 검단경찰서 부지 조성원가 산정, 검단소방서 부지 매입비 연차별 분할납부 등 검단신도시 성공을 위한 국토부의 지원과 협력을 촉구했고 2기 신도시 개발 및 분양 상황에 따른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시기 조절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갑),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김포을)이 참석해 지하철 5호선과 김포연장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줄 것과 자치단체간의 이견 조정에 국토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한강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용역조사에 김포, 건단의 합의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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