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합병증이 진행된 다음 병원에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는 평생에 걸쳐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 혈당관리를 해주는 것이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당뇨에 걸리지 않기 위해 초기 당뇬 증상과 더불어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당뇨 초기 증상
초기 당뇨 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당뇨는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당뇨합병증이 발병한 후에야 아는 경우가 많다. 소아 당뇨 증상 및 당뇨병 증상은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 당뇨의 증상을 그대로 둘 경우,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 기능장애, 심혈관 질환 등 당뇨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당뇨 초기증상은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시야가 이상해지며 상처 회복이 더디고, 피로가 쌓인다. 당뇨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 검사인 당뇨 혈당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사로 당뇨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측정하는 혈당을 뜻한다. 공복혈당은 당뇨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한다. 보통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만약 공복혈당이 일정 기준 수치 이상이라면 당뇨로 판단한다. 기준을 넘지 않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다면 당뇨 전 단계인 공복 혈당장애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범위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적혈수 내의 혈색소가 어느 정도 당화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으로 적혈구의 평균 수명기간을 통해 최근 2~3개월 혈당의 변화를 반영한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거의 4~5.6%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후혈당수치 억제가 중요하다. 보통 식후 몸 속 인슐린이 식후혈당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해 식후 혈당수치가 낮아지지 않는다.
공복 혈당을 낮추는 음식
대표적인 공복 혈당을 낮추는 방법은 건강한 식이요법을 꾸준히 하여 공복혈당관리를 하는 것이다. 당뇨 식단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공복혈당 낮추는 음식 위주로 구성하며, 짜고 달달한 음식과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공복혈당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콜라비, 여주, 양배추 등이 있다.
우선, 콜라비는 양배추보다 식이섬유가 1.5배정도 함유됐으며, 콜라비 열량은 그에 비해 낮아 탁월한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에도 좋다. 콜라비 효능은 비타민C가 많아 피부의 탄력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피로감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억제하여 피로개선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콜라비 효능은 방광암이나 간암 등과 같은 항암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질환은 물론 당뇨에도 좋아 콜라비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천연 인슐린으로 알려진 여주 효능에는 혈당을 낮추는 카란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혈당수치와 당화 혈색소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줘 제2형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주에는 지방 연소 효능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A와 C,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시 챙겨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양배추 효능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조절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설포라판의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사멸시키는 것을 도와 항암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는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음식이다.
이밖에도 팥, 돼지감자, 오미자, 뽕잎차, 우영, 해조류 등의 식품도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