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배우 응옥찐이 과도한 노출 드레스로 인해 자국 정부의 법적 처벌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응옥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배우 응옥찐을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옥찐은 레드카페 행사 때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이에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그녀의 복장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고 언급했다.
앞서 응옥찐은 지난달 19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태런스 멜릭 감독의 영화 ‘어 히든 라이프' 스크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때 응옥찐이 응옥찐은 다리와 엉덩이가 거의 다 보이는 노출 심한 검정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응옥찐의 이런 의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베트남은 공공장소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에 대해 벌금형에 처하기 때문이다.
이에 베트남 문화체육 관광부에서는 공공 품위 법률을 들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방송에 따르면 국민들은 옹호하거나, 직업적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계단에서 포즈를 취한 그녀는 모두의 시선을 휩쓸었고, 너무 섹시한 나머지 불법이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편 응옥찐은 1989년 생으로 베트남 모델 겸 배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