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세네갈] 이강인의 고향 어디? 가족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발렌시아에서 전액 생활비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09 07:57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이강인이 꼽히고 있다. 이강인은 유럽 명문 클럽인 발렌시아 CF에서 활약중인 만큼 U-20 월드컵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이강인은 특히 이번 2019 U-20 월드컵 8강전 한국-세네갈의 경기에서 득점에 2번의 도움을 주고 직접 골망을 흔드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이에 이강인의 나이부터 고향, 역대 경력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강인은 올해 나이 19세로 고향은 인천광역시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발렌시아 CF에서 활동해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말이 어눌한 듯 보이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이강인의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큰누나, 작은누나가 있다. 이강인이 처음으로 방송에 나온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은 작은 누나와 태권도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2007년 방송 `날아라 슛돌이`에서 만든 축구 클럽인 FC 슛돌이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 U-12에 입단했다. 이후 2011년에는 플라잉스 FC에서 뛰었으며 현재까지 7년간 발렌시아 CF에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이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와 마라도나, 박지성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시와 마라도나가 이강인의 유일한 보완점인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플라잉스 FC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자신을 가르치던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에 건너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이에 여러 유럽 축구 클럽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였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 `블루 BBVA 대회` 등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이강인을 빼앗길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채결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CF에서도 발렌시아 주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여러 활약을 펼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