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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박8일 간 북유럽 순방...혁신.포용 분야 협력 성과 기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6-09 12:16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16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을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16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서 스타트업, 첨단조선, 5G, 수소경제, 환경, 사회적 경제 등 혁신과 포용 분야의 협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우선 문 대통령은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해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또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1973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로 혁신 스타트업 선도국인 핀란드와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G, 6G 차세대통신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 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일정을 갖고, 13일 오후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해 우리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하고 그리그의 집도 방문한다.

특히 이번 노르웨이 방문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노르웨이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국빈 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인 수소에너지 강국 노르웨이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또한 북극·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주최하는 친교 오찬과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뢰벤' 총리와 쌀트쉐바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의회 연설, 에릭슨사에서 열리는 'e-스포츠 친선전', '5G 기술 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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